코스콤 첫 여성 부서장 탄생
2015-07-01 14:26:16 2015-07-01 14:56:18
코스콤은 38년만에 첫 여성 부서장을 포함한 임원과 직책자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첫 여성부서장은 임지영(사진) 자본시장IT아카데미부서장이다.
 
임지영 부서장은 1968년 대구에서 출생, 효성여고와 경북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코스콤(당시 한국증권전산)에 입사했다. 이후 전자인증팀장과 대외협력팀장을 거쳐 이번에 직원 연수계획 및 대내외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는 자본시장IT아카데미부서장으로 임명됐다.
 
임 부서장은 전자인증팀장을 역임하며 국내 최초 증권업계 공인인증시스템을 개발 운영했다. 지난 2011년에는 사회공헌팀장을 맡아 장애인 IT보조기구 지원사업 활성화 등의 공로로 대통령표창 및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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