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010140)은 셸(Shell)로부터 FLNG(부유식 LNG생산설비) 3척을 5조2724억원(약 47억달러)에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 금액은 FLNG 3척의 선체 부분의 제작비만 반영한 것이다. 상부 플랜트 설비를 비롯한 전체 공사금액은 기본설계를 마친 뒤인 내년 하반기에 정해질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은 발주처의 공사진행통보 조건부 계약이다. 기본설계를 마친 후 발주처에서 공사진행통보를 해야 건조가 시작될 수 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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