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현 주가 과도한 저평가-교보證
2015-07-02 08:29:27 2015-07-02 08:29:27
교보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현재 주가는 금융위기 때 수준으로 과도하게 저평가 된 수준이라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은 유지했다.
 
남광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저유가에 다른 미얀마 가스전 감익 우려 불구 온기 생산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 주가 기준 수익률 3.5%의 배당 매력과 사우디 완성차 프로젝트에 따른 신규 수익원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광훈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 요인은 미얀마 가스전 분할 매각 우려와 가스전 공급가격 하락·판매 지연 때문"이라며 "분할 매각은 포스코의 부인으로 일단락 됐으며 공급가격 하락의 경우 저유가 지속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올해는 가스전 이익이 온기로 반영되면서 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08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 감소할 것"이라며 "철강과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축소와 유가 하락에 따른 가스 공급가격 하락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예상 PER 8.0배의 과도한 저평가 상태로 현 시점이 매수 적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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