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용인~서울 고속도로 연결로 이달 착공
2015-07-02 11:00:00 2015-07-02 11:00:00
국토교통부는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잇는 연결로 공사를 이번 달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결사업은 상습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경부고속도로(양재~판교) 교통량을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용인~서울 고속도로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사이 연결로 신설 공사는 앞으로 3년간 진행돼 오는 2018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두 도로가 연결되면 양재IC에서 광교신도시까지 갈 경우, 기존 이용하던 경로보다 거리는 7㎞, 시간은 11분 정도 단축돼 18분 만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형구 국토부 2차관은 "앞으로도 도로간 연계성을 진단해 적은 비용으로 도로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잇는 연결로 공사가 이번 달 착공을 시작한다. 자료/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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