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의 여파로 12일 예정된 모든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예정됐던 KBO리그(1군리그) 모든 경기를 우천 순연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당초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한화-LG, 서울 목동구장에서는 NC-넥센, 인천 SK행복드림구장(문학야구장)에서는 KIA-SK, 수원 수원케이티위즈파크(수원야구장)에서는 삼성-KT,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는 두산-롯데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이날 경기는 전날 오후부터 전국을 덮은 장맛비로 인해 취소가 유력했다. 결국 경기의 취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각인 오후 3시부터 취소 발표가 잇따랐다.
◇(자료사진)비로 인해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된 서울 잠실야구장. (사진=이준혁 기자)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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