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4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8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주력 품목의 매출 증대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37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브아르', 제미글로', 혼합백신 '유펜타' 등 주력 품목의 매출액은 작년 351억원에서 내년 652억원으로 증가가 예상된다"며 "그 결과 영업이익률도 작년 3.8%에서 내년 4.8%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다"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2분기 매출액은 98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배기달 연구권은 "작년 2분기에는 기술 수출료 51억원이 반영됐으나 올 2분기에는 기술 수출료 유입이 없다"며 "정밀화학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한 11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조윤경 기자 ykch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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