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 3사는 갤럭시S6엣지 출고가를 ▲32GB 87만8900원 ▲64GB 94만4900원 ▲128GB 107만6900원으로 10만~11만원 가량 인하했다.
◇갤럭시S6엣지 출고가 인하 수준(VAT 포함)(자료=KT)
이와 함께
KT(030200)는 공시지원금도 상향해 이통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금을 지급한다.
'LTE 데이터 선택 599' 요금제를 기준으로 KT는 전 용량에 26만4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New 음성무한 59.9' 요금제에서 갤럭시S6엣지 모든 용량에 25만9000원을 지원하며,
SK텔레콤(017670)은 'band 데이터 59' 요금제 기준으로 32GB와 64GB는 22만7000원, 128GB는 10만7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특히 KT의 'LTE 데이터 선택 999' 요금제를 이용한다면 32GB 모델의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모두 반영해 할부원금 약 53만원에 갤럭시S6엣지를 구입할 수 있다. 가장 낮은 요금제인 'LTE 데이터 선택 299'에서도 할부원금이 약 73만원으로 낮아졌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장(상무)은 "지난 4월 출시한 갤럭시S6엣지는 뛰어난 디자인 대비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고객들의 의견이 있어 제조사와 협의해 가격 인하를 추진하게 됐다"며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5와 더불어 기존 갤럭시S6시리즈의 꾸준한 판매를 통해 플래그십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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