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이익 증가세 둔화가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30만5000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완성차 수출이 전년보다 0.2%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해외 생산법인의 생산대수는 전년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김승철 연구원은 “완성차 해상운반 사업의 매출 둔화 등으로 전체적인 외형 성장이 실현되지 못했다”며 “현대·기아차 판매량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에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2.0% 증가한 3조6217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696억원”이라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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