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삼성증권이 다음달 1일 CMA(종합자산관리계좌) 기능을 겸비한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이 카드는 연 2.5% 금리 및 공모주 청약한도 2배 우대 등 기존 CMA상품의 기본 혜택에 신용구매 및 현금서비스 등의 신용카드 기능이 더해졌다. 이 외에도 놀이공원 및 극장 할인, 신세계백화점 및 이마트 이용 시 할인과 적립금 서비스가 추가됐다.
이 카드는 기존 CMA보유 고객 또는 신규 CMA가입 고객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삼성증권 지점을 통해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은 이번 ‘CMA신용카드’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에게 3개월간 온라인 주식매매수수료 10% 할인 행사를 벌인다.
또 오는 7월 31일까지 CMA신용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급여계좌로 지정하는 만큼 이번 CMA신용카드 출시를 계기로 은행권 자금이 본격적으로 증권 쪽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일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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