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원달러 급등에 수출주 주도 반등(마감)
2015-07-21 16:27:14 2015-07-21 16:27:18
코스피가 원달러환율 급등속에 수출관련 대형주 위주로 반등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5% 오른 2083.62에 마감했다. 
 
기관은 393억, 개인은 957억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275억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2032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814억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조선과 자동차가 포함된 운송장비업종이 4.29% 급등했고 기계, 은행, 철강금속, 화학 역시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 의약품, 섬유의복, 통신, 비금속광물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08% 하락했다. 
 
개인은 821억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13억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등은 상승한 반면 통신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는 하락했다. 
 
 
양시장 합산 거래대금 상위권엔 삼익악기,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현대차, LG화학, 삼성물산, CJ씨푸드, 다음카카오, 웹젠, SK하이닉스, 삼성중공업, 제일모직, 씨젠, 한미약품, 위메이드(112040), 마크로젠(038290) 등이 올랐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방향성 탐색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환시장이 안정된 이후엔 기존 주도업종인 바이오, 내수소비 관련 업종이 재차 상승시도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는 6.20원 오른 1158.30에 상해종합지수는 0.64% 오른 4017.67에 마감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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