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대한유화 '원 프로젝트' 계약 체결
2015-07-22 17:11:06 2015-07-22 17:11:06
GS건설(006360)이 3113억원 규모의 대한유화 원 프로젝트(ONE Project) 계약을 체결했다.
 
GS건설은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대한유화 원 프로젝트 계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GS건설 본사가 위치한 그랑서울 내 컨벤션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정영태 대한유화 사장과 임병용 GS건설 사장 등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유화 주식회사가 발주한 3113억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소재 대한유화 공장 내 석유화학플랜트를 증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총 27개월이다.
 
이번 공사로 연산 에틸렌 49만톤, BTX 22만톤을 생산하는 기존 플랜트는 연산 에틸렌 80만톤, BTX 30만톤으로 크게 증가할 예정이다. 여기에 추가로 프로필렌도 연산 15만톤을 생산하게 된다. 쿨링 타워(Cooling Tower) 및 납사 탱크 등 총 10기의 시설도 증설된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GS건설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으로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사와 좋은 신뢰 관계를 구축해 가겠다" 고 밝혔다.
 
*BTX : 방향족 화학제품인 벤젠(Benzene; B)·톨루엔(Toluene; T)·자일렌(Xylene; X)의 머리글자를 합하여 부르는 약칭. 합성섬유의 주요 원료로 쓰이는 등 그 쓰임새가 다양해지면서 중요한 화학공업의 한 분야로 자리잡았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GS건설은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대한유화 원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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