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 총리 "베트남에 적극 진출해 달라"
오찬서 한-베트남 MOU 15건 체결
2009-05-29 14:57:00 2009-05-29 16:00:0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우리나라와 베트남 사이에 경제 협력 관계를 더 탄탄하게 하자는 행사가 열렸다.
 
-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 기업인들과 오찬을 가졌다.
 
응웬 베트남 총리는 이 자리에서 베트남과 한국간 교역과 투자를 촉진하고 문화, 인적 교류를 활성화되길 바란다양국간 친근한 이미지가 오래도록 지속되고 실질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해 한국 기업인들이 베트남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달라고 부탁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환영사에서 1992년 수교 당시 5억달러에서 지난 해에는 그 20배인 98억 달러에 이르는 등 양국간 경제협력은 크게 발전했다며 두 나라의 경제협력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이번 오찬은 단순한 식사로 끝나지 않고, 한국수출보험공사가 페트로베트남에 석화프로젝트 금융지원을 약속하고 포스코가 베트남스틸과 제철소 건립을 약속하는 등 15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측 경제사절단 160여명과 한국 기업인 180여명 등 모두 34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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