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유커 모시기 나선다

신화통신 등 중국 주요 언론인·파워블로거 초청 행사

롯데월드몰이 27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중국 주요 언론인과 파워블로거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최대 관영 통신사 '신화통신(Xinhua News Agency)'을 비롯해 '중국일보(China Daily)', '남방데일리(Nanfang Metropolis Daily)' 등 총 9개 매체와 파워블로거를 포함한 총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급격히 줄어든 중국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언론사와 파워블로거들에게 한국 방문의 안전성을 설명하고 유명 관광지와 새로운 한류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입국한 이들은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SM타운 코엑스아티움 등 대한민국의 우수 문화 콘텐츠를 견학했다. 또 롯데월드몰에서 현재 공사 중인 롯데월드타워에 대한 홍보영상 등을 시청하고, 에비뉴엘, 아쿠아리움, '1600 판다+' 메인 전시 현장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박노경 롯데물산 지원부분장은 "이번 중국 주요 언론인·파워블로거 방문은 한국 방문에 대한 안전성과 한류 콘텐츠의 우수성을 중국 내에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28일 질병관리본부 방문, 2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견학, 30일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 방문, 31일 부산 해상마리나요트를 체험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 명동 관광경찰 홍보거점센터를 방문, 함께 명동을 투어 한 후 총 6박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출국한다.

 

이성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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