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전국 주요 전통시장을 포함한 약 250여개의 전통시장이 참여할 계획이다.
각 시장별 특성을 반영해 고객 감사세일, 특가판매, 경품행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될 예정이며 8월 휴가철, 9월 추석명절, 11월 김장철 등 약 3회에 걸쳐 실시된다.
참여시장은 다음달 5일까지 전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메르스 발생으로 피해가 큰 지역의 시장의 경우 우선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시장 선정 이후 각 시장별로 특성에 맞는 이벤트·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력회복 및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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