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우수 FTA 활용 사례 선정…공익관세사 활동 등 8편 소개
2015-07-28 15:23:51 2015-07-28 15:23:51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중소기업 지원 우수사례에 코스메카코리아·남해군흑마늘·동보 등 총 8편이 선정됐다. 우수한 FTA 활용지원 사례를 발굴해 중소기업이 FTA를 100%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관세청은 28일 서울세관에서 수출입기업 임직원·공익관세사·세관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2015 FTA 중소기업 지원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FTA 활용지원·일자리 창출·공익관세사 활동 분야에 접수된 총 61편의 사례 중, 2차례의 사전 서면 심사를 거쳐 엄선된 총 8편의 사례가 발표됐다.
 
활용지원 분야에서는 FTA 활용을 위해 구매 절차 변경, 협력사 설립을 통한 원산지 집중관리 등 빈틈없는 준비로 FTA 활용에 성공한 사례 등 총 4편이 선정됐다.
 
선정된 4편의 사례를 보면, 코스메카코리아의 '한류의 바람을 타고 K-뷰티로 세계를 매료시키다', 남해군흑마늘의 '당신이 먹는 음식이 곧 당신이 누구인지를 말해준다', 아진산업의 '빈틈없는 FTA 활용으로 외화유출을 막아라', 고려정밀의 '또 하나의 가족 YES FTA!!' 등이 소개됐다.
 
공익관세사 활동 분야에서는 해외통관애로 해소와 FTA 검증 대응전략 마련 등 현장 지원 사례 2편, 동보의 '사상누각을 넘어 FTA 나래를 펴다' 및 지에스티코리아의 '현장속에서 기업과 함께하는 FTA 공익관세사'가 꼽혔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FTA 인력과 구인기업 간 일자리 연결로 청년실업을 해소한 부산세관의 '빛나게 아름다운 청춘, FTA 바다에 도전하라'와 서울세관의 'FTA 나의 취업을 부탁해' 2편의 사례가 선정됐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FTA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소개되는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또 다른 성공 사례를 창출해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김낙회 관세청장 / 사진 뉴시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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