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경기하강 속도 완화"
윤증현 재정장관-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면담
2009-06-03 14:57:00 2009-06-03 18:59:45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재 우리나라 경제상황에 대해 "경기하강의 속도가 완화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3일 신라호텔에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나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소개하면서 "긍정적 지표와 부정적 지표가 혼재되어 있지만 각종 지표를 볼 때 경기하강의 속도가 완화되고 있다"며 "경제체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산업 선진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면담을 하고 있다.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의 장남으로 지난 2004년 8월에 취임한 리센룽 총리는 이날 방문을 통해 한-싱가포르 양국간 경제협력을 위해 긴밀히 돕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이날 윤 장관과 리센룽 총리는 지난 2006년 한-싱가포르 FTA 체결 이후 양국간 교역과 투자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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