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2일 지난 7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 5000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구직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해고 등으로 실직했을 때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급된다.
올해 7월까지 신규 신청자는 모두 61만4000명으로 누적 인원도 지난해 보다 1.3%, 800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7월 구직급여 지급자는 모두 39만명으로 지급액은 3985억원이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2000명(3.2%) 늘었고, 지급액은 366억원(10.1%)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올 들어 구직급여를 받은 사람은 모두 88만7000명으로 2조6779억원이 지급됐다. 지난해보다 3만7000명이 늘었고, 지급액은 3029억원이 증가했다.
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고용센터에서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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