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 원화강세..소비재 선전

사우디발 공급과잉에 유가가 3% 가량 급락한 가운데 원화마저 강세로 가면서 소비재가 선전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38분 현재 호텔신라(008770)가 7% 급등중이며 신세계(004170), 현대백화점(069960), KT&G(033780), BGF리테일(027410), 대상(001680), 현대그린푸드(005440), 신세계푸드(031440), CJ프레시웨이(051500) 등이 오름세다. 

 

반면 산업재군인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LG화학(051910), 대한유화(006650), 롯데케미칼(011170),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고려아연(010130) 등은 하락중이다. 산업재부진은 유가 급락과 주말 공개된 7월 수출입부진, 중국 제조업 설문지수 악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하락에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위아(011210),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하락 반전했다.

 

이날부터 주식선물이 상장된 셀트리온(068270), 다음카카오(035720), CJ E&M(130960), 파라다이스(034230), 씨젠(096530), 웹젠(069080), 원익IPS(030530), 서울반도체(046890), 포스코 ICT(02210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거래대금 상위권엔 아시아경제,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한미약품(128940), 호텔신라(008770), 롯데케미칼(011170) 등이 올라 있다.  

 

같은시간 코스피는 0.7% 내린 2015.45를 코스닥지수는 0.49% 오른 728.58원을 기록중이다. 원달러는 2.35원 하락중이며 외국인은 주식현물을 363억 순매도중이다.

 

 

허준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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