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미국서 K-패션 알린다
LA서 고태용 디자이너·갓세븐 참가 '스타일링 퍼포먼스' 개최
2015-08-03 12:26:40 2015-08-03 12:26:40
CJ오쇼핑은 미국에서 열리는 'KCON(케이콘) 2015'에서 'K-패션'을 선보이며 홈쇼핑 디자이너 브랜드를 알리기에 나섰다.
 
CJ오쇼핑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KCON 2015 USA' 행사에 참여해 한류 스타와 함께 '스타일링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일명 '개티'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욘드클로젯'의 고태용 디자이너와 최근 한류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아이돌 그룹 GOT7(갓세븐)이 함께 '스타일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K-패션에 대해 알렸다.
 
또 행사장 내 CJ오쇼핑 '셀렙샵' 포토월을 설치하고 인증샷 기념 이벤트와 런웨이 의상 업로드 이벤트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진행했다.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은 매 시즌 새로운 컬렉션을 통해 독자적이고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국내외 많은 매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CJ오쇼핑과 더불어 위너, 블락비의 지코 등 아이돌 그룹과 함께 다양한 콜라보 작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 세계 4대 패션 위크 중 가장 큰 큐모와 최신 유행을 이끌고 있는 뉴욕 패션위크에 꾸준히 참가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스타일링 퍼포먼스에서 선보인 비욘드클로젯의 '빈티지 워싱 양가죽 자켓'과 '스웨트 셔츠'는 향후 CJ오쇼핑 대표 패션 프로그램인 '셀렙샵'에서 판매하게 된다.
 
2012년부터 시작한 KCON은 K팝 콘서트를 중심으로 식품, 패션, 뷰티, 자동차, IT 등의 문화 콘텐츠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류 컨벤션 행사다. 지난해 관람객이 4만300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최윤정 CJ오쇼핑 패션개발부 사업부장은 "CJ오쇼핑은 수년간 쌓아온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과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후원을 통해 국내 역량있는 디자이너와 우수한 제품들이 해외에서도 꽃피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행사장의 열기를 전달하기 위해 오는 5일까지 한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CJ오쇼핑 공식 페이스북과 셀렙샵 페이스북 계정에 등록된 KCON 현장 사진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10명을 추첨해 'KCON 젤리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고태용 디자이너(왼쪽 첫번째)가 미국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CON(케이콘) 2015'에서 FW시즌에 선보이게 될 비욘드클로젯의 가죽자켓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CJ오쇼핑)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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