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울산송정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7필지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 7개 블록은 전용면적 60~85㎡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다. 평균 공급 가격은 3.3㎡당 494만2000원이고, 면적은 2만7998㎡~7만3055㎡ 규모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다. 대금납부는 1순위의 경우 1년 6개월, 2순위는 2년 분할납부 조건이다. 토지대금을 약정일보다 미리 납부하는 경우 선납일수에 선납할인율(연 3.5%)을 적용해 산정한 금액이 할인된다.
울산송정지구는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동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지구로 개발면적 143만8000㎡, 수용가구수는 7821가구, 수용인구는 1만9595명이다. 개발기간은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다.
농소-도심-청량-온양으로 연결되는 개발축에 위치하며, 국도7호선(산업로)과 동해남부선이 사업지구 서측 주변을 통과하고 있다. 사업지구 동측으로는 오토밸리로가 위치해 있고, 동해남부선 이설계획이 수립되어 있어 광역접근성 우수하다.
오는 25일 1순위 신청 접수를 받으며, 26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를 거쳐 9월 1일 계약을 체결한다. 2순위 신청접수는 9월 2일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울산 송정지구 위치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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