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발빠른 지역경제 활성화 행보…경남과 업무협약 체결
2015-07-13 16:18:51 2015-07-13 16:18:51
진주에 새롭게 둥지를 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LH는 13일 경상남도와 '지역인재 우선채용 및 지역개발업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H와 경상남도는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경상남도 낙후된 지역에 도시계획, 도시재생, 주거복지 분야 등 지역개발 업무를 상호협력키로 했다. 또한, 내용 구체화를 위해 관련 분야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달 30일 이재영 LH 사장이 개청식에서 '천년의 희망 진주시대'를 천명한 후 불과 2주 남짓 만에 실행에 옮긴 발빠른 지역상생 행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날 협약식에서 이 사장은 "진주혁신도시를 거점으로 주변 지역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낙후돼 있는 경남 서부지역 발전과 더불어 경상남도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 50년간 경상남도에서만 택지개발,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사업 등 49개 지구, 3977만㎡의 토지개발과 주택 건설을 담당해 왔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LH는 13일 오전 경상남도 도청회의실에서 경상남도와 '지역인재 우선채용과 지역개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서 교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재영 LH 사장(오른쪽)과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모습. 사진/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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