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이 새로운 해외진출모델로 부상함에 따라 수출지원기관들이 중소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유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오른쪽)이 김재홍 KOTRA 사장(왼쪽),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와 6일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전자상거래 분야 지원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전자상거래 지원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온라인 수출 우수 상품 발굴 및 공동지원, B2C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정책매장 연계 협력, 전자상거래 수출 교육, 세미나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소비재기업은 중진공, KOTRA, 무역협회 어느 곳을 통해서나 3개 기관의 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판매·배송·물류까지 전자상거래 수출 전 분야에 걸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들 기관은 수출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300곳을 선정해 수출 우수상품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각 기관별 사업을 연계지원 하는데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협약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추가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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