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광복 70주년 기념 태릉선수촌 개방 및 특별사진전 개최
2015-08-12 22:19:53 2015-08-13 15:09:02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체육회(KOC)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릉선수촌 일반인 개방 행사와 한국스포츠 특별 사진전을 연다.
 
체육회는 오는 14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태릉선수촌을 일일 개방한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참가 신청 일반인 200명을 대상으로 태릉선수촌의 역사·시설 소개, 훈련장 및 박물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육회는 또한 오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로비와 한국체육박물관(태릉국제스케이트장 2층) 전시관에서 '한국스포츠 70년, 도전과 영광·환희의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스포츠 태동기부터 지난 해 소치동계올림픽까지 70여년의 도전과 영광, 환희의 순간들을 담아낸 사진 35점과 손기정, 김성집, 서윤복, 민관식, 장창선 등 스포츠영웅 5인의 사진 40점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전시회에서는 체육유물도 동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개방행사 및 특별 사진전의 개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스포츠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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