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넥슨 지주사로부터 1000억원 투자 유치
2015-08-17 10:01:21 2015-08-17 10:01:21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기업인 넥슨의 지주회사 엔엑스씨로부터 제3자 배정 신주 발행으로 10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위메프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재 영입, 시스템 개선 등을 가속화해 고객과 파트너사의 쇼핑 및 업무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엔엑스씨 관계자는 "위메프는 지난해 1조60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고 올해에도 상반기 연 성장률 60%의 매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위메프가 트래픽과 거래액 면에서도 쿠팡과 1등을 다투는 등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장기적 투자 관점을 가진 엔엑스씨가 투자자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엔엑스씨는 당사의 경영 방향을 잘 이해하는 투자자로, 위메프 성장을 위해 투자 외적인 부분에서도 여러 가지 지원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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