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광개토대왕'.(사진제공=넥슨)
넥슨은 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모바일데이 Vol. 2'를 개최하고, 개발사 '엔도어즈'에서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광개토태왕'의 정식 출시일과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광개토대왕은 오는 9일 안드로이드OS와 iOS 버전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광개토태왕은 김태곤 사단이 '임진록'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 역사 기반의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네 차례의 테스트와 여러 차례의 게릴라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여왔다. 넥슨은 최대 4인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전투가 가능한 광개토대왕의 '전략 모드'가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곤 엔도어즈 상무는 "역사 소재는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며 "한국적 요소를 가미해 공성 전투의 재미를 살린 공성 모드와 친구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전략 모드, 각각 차별화된 콘텐츠를 많은 분들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처음 개최된 '넥슨 모바일데이'는 매달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정기 미디어 행사로, 신작 소개와 함께 모바일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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