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IT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SBI인베스트먼트와 산은캐피탈로부터 총 40억원의 신규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1월 동문파트너즈를 비롯한 국내외 벤처캐피탈사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8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투자금액은 소속 라이더 복지혜택 향상, 서비스 지역 확대, 메쉬프라임의 성공적 시장안착 등 다양한 부분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1월 설립된 메쉬코리아는 프리미엄 맛집 배달앱 '부탁해!'와 당일배송서비스 '메쉬프라임'을 운영하고 있는 IT 기반 물류 전문 기업이다. '부탁해!'는 배달이 되지 않는 음식점은 물론 최근 CU편의점과 제휴해 생활용품까지 배달 서비스 하고 있다.
◇사진/메쉬코리아
SBI인베스트먼트와 산은캐피탈은 메쉬코리아는 그동안 구축한 물류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배달앱 시장을 포함한 종합물류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안재광 SBI인베스트먼트 부장은 "메쉬코리아는 앞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이륜차 물류 아웃소싱, 물류 솔루션 회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SBI에서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 네트워크를 활용해 말레이시아 등에 메쉬코리아의 물류 솔루션을 보급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메쉬코리아 솔루션을 국내 및 해외에 도입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빠르고 안전한 이륜차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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