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온라인게임개발사 액토즈소프트(052790)는 마우스를 스윙하며 플레이하는 체감형 온라인게임 '엑스업 레볼루션'(이하 엑스업)의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다음달에 진행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게임 소재인 탁구공과 마우스 스윙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엑스업의 로고(BI, 사진)도 동시에 공개했다.
엑스업은 마우스 하나만으로 서브와 드라이브, 모서리 공격, 스매시 등 다양한 공격과 수비를 구사할 수 있어 실제 공을 치는 듯한 짜릿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으며, 풋워크 또한 마우스 이동으로 구현되는 온라인 게임이다.
마우스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를 원하는 방향으로 휘두르면 라켓으로 공을 치면서 마우스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공을 보낼 수 있다. 공의 회전도 시프트키를 통해 적용할 수 있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게임 유저들이 특별한 부가 장치 없이 마우스와 온라인게임 만으로도 하나의 새로운 플랫폼을 얻는 듯한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앞으로 이어질 클로즈베타 테스트와 오픈베타 테스트에서 게임 밸런스와 게임 운영의 묘를 통해 엑스업만의 독특한 체감형 플레이를 부각시켜나갈 계획이다.
엄재원 엑스업 프로젝트 매니저는 "최근 막을 내린 세계적인 게임전시회 'E3'를 보아도 미래 게임산업의 중요한 화두는 체감형 게임임을 알 수 있다"며 "한국의 온라인게임은 다른 플랫폼에 비해 체감형 플레이에 공격적으로 접근하지 못했지만 엑스업이 최초로 온라인게임의 체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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