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시장이 버팀목-신한투자
2015-08-20 09:00:57 2015-08-20 09:00:57
신한금융투자는 LG전자(066570)에 대해 2분기 영업실적 악화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추가하락은 제한적이며, 미국 경제 호조로 향후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경제 호조로 2분기 LG 전자의 북미 지역 글로벌 스마트폰 비율은 15%”라면서 “북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말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2분기 전반적인 실적과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주가의 추가하락은 제한적”이라며 “미국 금리인상 전망으로 원자재 가격 하락과 LCD TV 패널 급락으로 가전과 TV 사업 원가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최근 재고감소와 운전자본의 효율적 관리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다”며 “현재 주가상황은 잃을 것이 없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