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메이트 "갤럭시노트5, 최고의 디스플레이"
2015-08-20 10:02:23 2015-08-20 10:02:23
갤럭시노트5에 탑재된 QHD 슈퍼아몰레드가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가 그룹인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화질 평가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종합점수 '엑설런트 A'를 획득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가 19일 공개한 디스플레이 평가결과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는 주요 평가항목인 화면 밝기, 색 정확도, 소비전력 면에서 기존 기록을 경신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5.7인치 QHD급 아몰레드를 탑재한 갤럭시노트5는 해상도와 사이즈는 전작인 노트4와 같지만 밝기, 반사율 등 야외시인성 관련 성능과 전력효율 면에서는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디스플레이의 야외 시인성에는 화면의 밝기와 반사율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디스플레이 화면이 밝고 반사율이 낮을수록 야외에서 불편함 없이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노트5는 업계 최저 수준인 4.7%의 화면 반사율과 무한대에 이르는 명암비를 통해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과 뛰어난 가독성을 확보했다.
 
강한 태양광 아래에서 측정한 결과 갤럭시노트5 디스플레이의 최고 밝기는 861cd/㎡로, 갤럭시노트4(750cd/㎡) 대비 14.8% 개선됐다. 또 올해 출시된 갤럭시S6( 784cd/㎡)보다 10% 가까이 더 밝아졌다.
 
더불어 전력 소모량은 줄어들었다. 동일한 밝기의 흰색 바탕 화면에서 실험한 결과 갤럭시노트4의 평균 소비전력은 1.80W지만 노트5는 1.49W를 기록, 전력 효율성이 21% 개선됐다.
 
밝은 화면을 위해서는 소비전력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R(레드), G(그린), B(블루) 유기재료의 성능 개선을 통해 디스플레이 소비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차세대 모바일 디스플레이로서 아몰레드의 기술 진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갤럭시노트4 엣지를 통해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플렉서블 엣지 디스플레이 기술이 디자인 혁신을 선도하며 미래 디스플레이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5에 탑재된 QHD 슈퍼아몰레드에 대해 종합점수 Excellent A로 평가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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