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경기선행지수 예상 밖 하락
2015-08-21 07:53:10 2015-08-21 07:53:10
지난달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예상 밖으로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는 앞으로 3~6개월간의 경기 전망을 알려주는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7월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6월 0.6% 증가에서 하락으로 전환한 것일 뿐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였던 0.2% 증가에도 못미쳤다.
 
현재 경기 상태를 나타내주는 동행지수는 0.2% 상승했고 후행 지수는 0.3% 상승했다.
 
이 기간 미국의 주택착공 허가건수가 감소하면서 경기선행지수도 하락했다는 평가다. 
 
다만 아타만 오질디림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건설 허가가 감소하긴 했지만 경기 선행지수는 올해 연말까지 완만한 경제 성장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1년간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추이(자료=investing.com)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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