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기대감이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8월 소비자 기대지수가 9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수치였던 90.3과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인 89보다 개선된 것으로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또한 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현재상황지수가 7월 87.9에서 8월 94.6으로 상승했지만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지수는 91.9에서 90.9로 하락했다.
컨퍼런스보드는 고용 시장과 향후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이사는 "소비자는 여전히 경제와 노동시장의 단기 전망을 꽤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美 소비자 물가 지수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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