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경기선행지수 예상 상회
2015-07-24 08:17:35 2015-07-24 08:17:35
미국의 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향후 경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6월 경기선행지수가 0.6% 상승한 123.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였던 0.2%를 상회한 것이다. 4월과 5월에도 경기선행지수는 0.6%, 0.8% 오르며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함께 발표된 6월 동행지수는 0.2% 상승한 112.5를 기록했고 후행지수는 0.7% 상승한 117.6을 기록했다. 
 
이렇게 선행 지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트만 오질디림 컨퍼런스보드 이사는 "특히 주택 시장과 고용 시장이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며 지표 개선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6월 선행지수 호조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경제가 모멘텀을 얻어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것을 가리킨다"고 덧붙였다. 
 
◇최근 1년간 미국 컨퍼런스보드 추이(자료=investing.com)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