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와 유동성 공급 등의 조치가 오히려 중국 경기의 불안정성을 대내외에 공표한 셈이 됐다. 중국 경기, 특히 내수 소비 관련 부문에 대한 우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관련주가 계속 하락하고 투자 심리도 악화되고 있다. 증권전문가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은 조정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에 대형주는 당분간 자제하길 권한다.
가장 어렵고 힘들 때가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항상 저점 투자 기회였다. 한편, 코스닥 조정은 시장 주도주를 절호의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시장을 지배했던 주도주인 바이오, 제약, 헬스케어, 화장품 관련주와 중국 소비 관련주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관심종목으로는 엑세스바이오(950130)와 젬백스(082270), 한미사이언스(008930), 큐로홀딩스(051780), 태평양물산(007980), GS리테일(007070), LG생활건강(051900), 한국콜마(161890), 산성앨엔에스(016100), KT(030200) 등을 꼽을 수 있다.
젬백스(082270)는 췌장암 치료제 ‘GV1001’이 신수지상세포 임상을 통해 유방암, 폐암, 췌장암, 위암 등의 치료에서 적용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정상화가 예상되며 내년부터 신제품을 통한 매출 다변화로 실적 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007070)은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고 점포 효율화, 1인가구 증가, 담배 수요 회복 등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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