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이번주(24~28일) 국내 증시에서 눈여겨 봐야할 종목으로 양호한 실적주와 경기방어주(株)를 꼽았다. G2(미국, 중국)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당분간 방어적인 투자전략을 지속하라는 조언이다. 23일 증권사들로부터 중복 추천을 받은 종목은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BNK금융지주(138930), 민앤지(214180)였다.
증권 전문가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이 통신업계 1위의 프리미엄을 갖고 있고 데이터사용 확대에 따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증가 등으로 경기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BNK금융지주(138930)에 대해선 "10%에 육박하는 업계 최고의 자기자본이익률(ROE)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0.6배 수준"이라며 "은행업종 내 수익성과 평가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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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앤지(214180)는 인증, 로그인, 결제, 오피스솔루션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 지속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휴맥스(115160)와
신한지주(055550)도 눈여겨 봤다.
휴맥스(115160)는 유럽 매출 비중이 30% 이기 때문에 유로화 환율 상승 수혜주"라며 "우호적인 거시 환경에 디렉티비 수출 호조로 3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한지주(055550)에 대해선 "금리인하 국면이지만 비은행 부분이 버팀목 역할을 할 것"며 "올해 이익이 가장 안정적이고 규모도 최대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또 연초 주가가 타사대비 부진했으나 실적 발표 전후로 평가가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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