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시장에 1400억위안 추가 투입
2015-08-27 07:42:08 2015-08-27 07:42:08
중국인민은행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한데 이어 추가 부양책의 일환으로 단기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26일 인민은행은 웹사이트를 통해 단기 유동성조작을 통해 시중은행에 1400억위안의 단기유동성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6일 만기되는 단기자금의 금리는 2.3%다.
 
2013년부터 인민은행은 다른 통화정책수단들을 보완하고 자금 시장의 유동성 관리를 위해서 단기 유동성 조작을 도입해 왔다. 
 
이는 매주 두 차례 실시하는 정례공개시작 외의 추가 조치로, 올해 들어서는 지난 1월 1800억위안을 공급한 이후 가동이 중단됐었다. 
 
특히 이런 결정은 전날 기준금리와 지준율을 동시에 인하한 후 하루만에 나온 것이라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이에 대해 그만큼 중국 정부가 휘청이는 증시와 경제를 방어하기 위한 의지가 강하다고 평가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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