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증권가는
쿠쿠전자(19240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와 부합했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3%, 34% 증가한 1540억원, 217억원을 기록했다"며 "메르스 우려에도 호실적을 달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목표가는 기존 30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기존 전망치와 부합했다"며 "예상보다 강한 국내 IH압력밥솥 수요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에 이어 오는 3분기 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47% 증가한 1743억원, 251억원으로 집계될 것"이라며 "면세점 매출은 이달부터 뒤늦은 회복 국면에 진입했지만, 수출이 실적 개선의 열쇠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목표가는 기존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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