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통신요금 절약을 위한 '최적요금 안내 캠페인'을 8월31일부터 9월12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통 3사의 전국 1500여개 직영 대리점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직영 대리점을 방문한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본인의 사용량(패턴) 분석을 통해 최적요금제를 안내한다.
사용량에 비해 요금이 많이 나오는 가입자에게는 최적요금제를 추천하고, 본인이 직접 새 단말기를 구매했거나 동일 단말기를 2년 이상 사용한 가입자에게는 20% 요금할인을 안내한다. 또 동일한 이통사를 지속적으로 사용한 가입자에게는 장기고객 할인 혜택 등 각 사 특성에 맞는 다양한 통신요금 절약 방법을 알려준다.
KTOA는 "이통 3사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최적요금제 안내 등을 통해 개개인의 통신요금 절약을 돕고, 이동통신 요금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OA와 녹색소비자연대는 이번 캠페인과 별도로 어르신 등 정보취약계층의 통신요금 절약을 위해 찾아가는 '통신요금 절약백서' 캠페인을 10월 말까지 전국(서울, 부산, 대전, 광주, 인천, 경기 등)에서 20여회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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