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이주열, 1년 만에 만나 경제상황 인식 공유
2015-08-28 20:00:00 2015-08-28 20:11:59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년 여만에 만나 양 기관의 소통을 강화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28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경환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저녁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양 기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지난해 7월 최경환 부총리 취임 직후 열렸던 상견례 이후 두 번째 공식 모임이다. 이날 자리에는 양 기관의 국장급 교류 직원 2명도 함께 참석했다.
 
기재부와 한은은 "이번 만남은 양 기관 간부들 간의 친목을 다기지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간 소통을 강화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 부총리와 이 총재는 지난해 9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때 같이 묵던 호텔에서 저녁에 비공개로 만난 바 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오른쪽) / 사진 뉴시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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