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산하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연내 모두 도입"
2015-09-01 12:00:00 2015-09-01 12:00:00
중소기업청은 1일 소관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현황을 점검한 결과 8개 중 3개 기관이 도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5개 기관도 올해 모두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준정부기관인 기술정보진흥원이 임금피크제를 조기도입했으며 8월에는 한국벤처투자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도 노사협의를 마쳤다.
 
중기청은 한정화 청장이 지난달 10일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관련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매월 실무자회의, 주간모니터링 등을 통해 제도 도입을 독려해왔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90여개의 청년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임금피크제가 경제살리기와 청년 일자리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경영평가 인센티브 부여와 내년도 임금인상률을 차등 적용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기관 담당자와 매월 임금피크제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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