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그랜드 케이팝 페스티벌' 개최
2015-09-01 15:51:31 2015-09-01 15:51:31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한류 관광 시장 회복을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그랜드 케이팝 페스티벌'(Grand K-Pop Festival)을 개최한다. 소녀시대, 씨엔블루, 비스트, 블락비, 엑소 첸, 샤이니 태민, EXID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는 최근 위축된 한류 관광 시장을 회복하고, 케이팝을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입장이 허용되며, 행사 공식 누리집(www.grandkpopfestival.com)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 받을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케이팝 커버댄스 공연, 한국문화관광 관련 홍보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관광 관련 업계의 홍보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하반기 관광 시장 회복을 위해 조기에 진행 중인 '코리아그랜드 세일 기간'(8월 14일~10월 31일)에 맞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케이팝 콘서트를 즐기고, 숙박,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등 관광과 관련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그랜드 케이팝 페스티벌'은 행사 당일 유튜브, 다음카카오 등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걸그룹 소녀시대.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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