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3일 드림라인과 정보통신의 핵심사업인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드림라인은 프랜차이즈 업계에 인터넷 전용회선과 인터넷 전화사업 등 IT 기반 구축을 위한 제반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밖에도 양 측은 IT기반의 지식서비스산업인 프랜차이즈산업이 최상의 네트워크 노하우와 솔루션을 활용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IT 기반 구축에 활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막행사가 열리는 SETEC(세텍) 전시장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식은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김형석 드림라인 대표이사를 비롯해 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주요 임원사들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 프랜차이즈 업계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IT 인프라 구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협회 회원사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반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상담을 위한 공동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의 고객 서비스에도 지원이 가능한 강력한 IT기반의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중소 프랜차이즈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용회선, 인터넷 전화 등 드림라인의 네트워크 노하우를 활용해 프랜차이즈산업의 IT기반 시스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프랜차이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오른쪽)과 김형석 드림라인 대표이사(왼쪽)가 MOU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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