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외국인 직원의 소속감 제고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기업문화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4일 계동 본사 사옥에서 외국인 직원들이 참여하는 퀴즈 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퀴즈대회는 외국인 직원들의 이해도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본사에 근무하는 62명의 외국인 직원들이 참여했다. 예선과 본선에 걸쳐 진행된 퀴즈풀기에서는 한국어 문장 뜻 맞추기, 올해 HEC ENR 순위, 현대차그룹의 핵심가치 등을 묻는 등 한국어와 한국문화, HEC, 현대차그룹 등의 4개의 주제로 문제가 출제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외국인 직원의 소속감 제고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부터 외국인 직원과 한국인 직원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언어 교환 프로그램(LEP, Language Exchange Program)'도 진행하고 있다. 총 20개팀이 참여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직원과 한국인 직원을 일대일로 매칭해 서로의 자국어를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한국어 발표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퀴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띠에리 라플랑쉬 전력플랜트본부 대리는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국문화와 회사에 대해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은 경험이었다"며 "이런 이벤트가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외국인 직원이 한국 문화 이해와 회사생활의 활력을 증진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외국인 직원이 활기찬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 및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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