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39분 현재 노루페인트는 전일 대비 300원(2.63%)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누적 건축용 도료 평균판매단가(ASP)는 3% 하락했다”며 “전년 대비 물량이 적은 가운데 원가 하락을 감안, 프로젝트별로 단가를 낮춰 입찰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마감 건자재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건축용 도료 생산량도 회복돼 하반기 5~6%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건축용 도료 비중이 매출의 40%라 동종업계 내 밸류에이션 할인폭이 크다”며 “0.9배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3.1만평의 안양 본사부지 등 우량자산 감안 시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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