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미국 금리인상, 12월보다는 9월 유력"
2015-09-14 09:58:47 2015-09-14 09:58:47
개인투자자의 절반 이상은 미국이 9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039490)의 온라인 증권방송 채널K는 14일 주식투자자 634명을 대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그 시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57%인 361명이 9월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이중 112명은 12월에 추가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12월에 1차례 금리인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투자자는 200명(32%)에 그쳤다.
 
최근 G2발 우려에 금융시장 불안이 나타나면서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연준이 연내 1차례 이상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채널K 방송에 출연해 "미국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50% 이상"이라며 "연준이 빨리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불확실성 해소로 새로운 출발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K는 시청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채널K 무료 증권방송 시청을 원하는 투자자는 키움증권 HTS(영웅문4)와 모바일(영웅문S), 인터넷 홈페이지(www.kiwoom.com)로 접속하면 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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