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창조경제의 지속적인 추진과 성과 창출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1년간 35개 벤처·스타트업 기업 발굴 프로그램인 C-Lab을 통해 초기 투자금 2000만원을 지원하고 일대일 창업 멘토링,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설, 삼성벤처투자의 투자 자문 등을 제공했다.
또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청년창업지원 펀드와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48개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창업 및 초기운영 자금 100억여원을 투자했다.
삼성은 벤처·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19년까지 청년창업지원펀드 100억원, 삼성벤처투자 투자금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이선종 삼성벤처투자 사장, 대구지역 벤처기업 및 투자회사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1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삼성과 브라질 혁신기업협회(ANPROTEC)가 벤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협력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프란시스 가르시아 브라질 혁신기업협회 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사진/삼성전자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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