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310원(4.25%) 오른 7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는 월 150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체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공급 가능 증설량은 월 350톤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이어 "현재 중국 전기버스 업체로 셀을 공급 중인 보스톤파워와의 계약을 통해 매출 증대 가능성을 높인 상황"이라며 "중국의 전기버스 확대 기조도 에코프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환경 부문의 매출 신장세가 예상보다 더뎌 실적 전망치는 하향했지만,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유지한다"며 "오버행 이슈가 겹쳐 주가가 이미 전 고점 대비 30% 가량 하락했기 때문에 목표가 조정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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