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8인승 SUV '올 뉴 파일럿' 사전예약 판매 실시
2015-09-16 11:12:16 2015-09-16 11:12:16
혼다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파일럿이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혼다코리아는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갖추며 새롭게 탄생한 올 뉴 파일럿을 공개하고 오는 21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형 파일럿은 혼다의 프리미엄 8인승 SUV로서 설계부터 새롭게 시작한 풀체인지 모델이다. 혼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내외부 디자인 변화, 더욱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신형 파일럿은 신규 ‘3-본하부 프레임’ 및 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차세대 에이스 바디를 적용해 충돌안전성과 주행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 길어진 휠베이스(축간 거리)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혼다의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여유로운 승차공간과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3열 시트를 접지 않아도 약 80L의 대형 아이스박스를 손쉽게 실을 수 있고, 추가로 3열 시트를 접을 경우 1325L, 2열과 3열 시트를모두 접을 경우에는 2376L의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신형 파일럿에 탑재된 V6 3.5L 직접 분사식 i-VTEC 엔진은 최대 출력을 기존 257마력에서 284마력으로 끌어올리고, 최대 토크 역시 36.2kg·m 로 향상시켰다.
 
새롭게 도입한 6단 자동변속기는 복합연비 8.9km/L(도심 7.8km/L, 고속도로 10.7km/L)라는 연료 효율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고급 편의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원격 시동이 가능한 리모트 엔진 스타터, 8인치로 크기를 확대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탑재했다. 또 4개의 USB 포트가 있어 운전석과 조수석뿐만 아니라 2열의 탑승자의 스마트 기기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버튼 하나로 2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는 ‘2열 워크 인 스위치’도 적용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새롭게 출시된 신형 파일럿은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뛰어난 안전성과 세련된 디자인, 동급 최고의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면서 “사전 예약 판매는 신형 파일럿이 제공하는 8인승 SUV만의 새로운 경험을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코리아가 오는 21일부터 올 뉴 파일럿의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 혼다코리아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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