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091090)은 일본 올림푸스와 재생의료제품의 일본시장 도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올림푸스가 세원셀론텍의 다양한 품목군의 시장성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 계기가 됐다. 올림푸스는 세원셀론텍의 관절조직보충재 '카티졸'에 대한 사전 사업검토에 착수해 성능 및 품질에 관한 우수한 결과 데이터를 확보했다. 일본 후생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시판허가 진행 가능성도 확인했다. 카티졸의 일본 현지 상용화를 위한 준비절차는 올림푸수가 주도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카티졸은 기존 관절주사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바이오콜라겐 기반의 관절조직보충재다. 관절강 내 간편하게 주입돼 관절 내 조직막을 강화함으로써 ▲관절조직을 보호하고 ▲관절조직의 탄력성을 증가시키며 ▲관절조직의 윤활작용을 보조해 관절조직의 기능을 강화시킨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올림푸스는 세원셀론텍의 재생의료제품 및 전략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일본 정형외과 분야 재생의료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며 "카티졸의 경우, 시장성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요시타케 사이토 올림푸스 전략실 신규사업팀 전략실장(왼쪽)과 장정호 세원셀론텍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원셀론텍)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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