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차기 대표에 여승주 한화그룹 부사장 유력
11월5일 여 부사장 신규 이사 선임 임시주총 개최
2015-09-21 18:29:34 2015-09-21 18:29:34
사진/한화투자증권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 후임으로 여승주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부사장(사진)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11월5일 오전 9시 본점 2층 도전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여 부사장의 한화투자증권 신규 이사선임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21일 공시했다.
 
최근 주 대표는 한화그룹으로부터 연임불가 통보를 받아,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면 물러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이사 선임을 두고 여 부사장을 차기 한화투자증권 대표로 선임하기 위한 수순으로 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여 부사장이 한화그룹으로부터 한화투자증권 차기 대표로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여 부사장은 2002년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상무보, 2006년 대한생명 재정팀장 상무, 2011년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 전무 등을 역임하고, 올해 1월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부사장에 선임됐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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