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039560)가 주력제품인 광통신 장비의 글로벌 표준기술 적합성 테스트에 통과하며 세계 수준의 품질과 호환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해외 사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산네트웍스가 획득한 국내 최초 광통신 장비 글로벌 표준 인증 'BBF.247'. 사진/다산네트웍스
다산네트웍스는 24일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광대역 네트워크 표준 개발 기구인 브로드밴드포럼(BBF; Broadband Forum)으로부터 광통신 가입자단말기(ONU)의 글로벌 표준 기술 인증 ‘BBF.247’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수동형 광통신(GPON) 기술에 기반한 전송장비(OLT)와 가입자단말기(ONU) 사이의 적합성, 호환성 및 상호 운용성 등을 보장하는 글로벌 인증 프로그램이다. 해당 인증을 획득한 가입자단말기(ONU)는 전세계 모든 전송장비(OLT)와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수동형 광통신 가입자단말기(GPON ONU)에 대한 품질우수성 및 시장적합성을 증명하는 한편 다양한 통신장비 브랜드와의 제품 호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사업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호 다산네트웍스 해외사업부장은 “BBF.247은 화웨이, 알카텔루슨트, ZTE 등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20여 곳이 테스트를 통과해 인증서를 획득한 상태로 국내에서는 다산네트웍스가 유일하다”며 “이번 인증으로 보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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